추석 연휴
양평집 정원에서 가져 온 꽃들과 놀기
노란 백일홍
자세히 보면 꽃수술 부분에 또 꽃모양이 있다
얼굴은 거베라랑 비슷하지만, 백홍은 줄기가 단단해서 거베라보다 오래 간다.
예전엔 백일홍이 이름처럼 촌스럽다고 생각했다.
요즘엔 이 쨍한 노란빛을 고급스럽다며 좋아한다.
하얀 에키네시아
막 피기 시작한 에키네시아 흰꽃잎과 초록부분이 싱그럽다.
이렇게 애기 에키네시아일때가 제일 예쁘다.
삽목했던 불로초가 정원에 많이 번져서 이젠 제법 꽃꽂이가 가능한 길이가 되었다.
또 정원에는 천일홍, 아스타, 샤스타데이지(국화일지도 모름)가 엄청나게 많아서
훤칠하게 곧게 자란 애들만 골라서 조금씩 가져왔다.
줄기가 가늘지만 단단해서 오래 가는 들꽃(내 기준)들 너무 좋다.
연휴에 꽃사진 보려고 도서관에서 빌렸던 꽃책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꽃사진도 저장했다.
이런 느낌의 스파이럴 잘 하고 싶지만, 어렵다. 역시 돈 주고 배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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