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꽃 시장으로 갔다.
토요일이니깐, 이제 서늘할 거니깐
본격적으로 다시 꽃시장에 갈 시기가 왔다.
꽃값이 또 싸네 싶어서 오늘은 4종류를 샀다.
핑크 다알리아
연핑크 폰폰국화
화이트 리시안셔스
화이트 천일홍
다알리아
예전에 다알리아를 너무 징그럽게 화려하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이렇게 화려하고 귀족적일 수가 없다! 생각한다.
꽃이파리 한개한개 붓으로 그린듯 그라데이션이 예술이다. 홀린듯 바라보고 있는데 가운데에서 뭔가 꿈틀대더니 매우매우 큰 누에같은 벌레가 기어나와서 기겁했다.
너무 커서 ㅜㅜ
너무 징그러웠다.
벌레를 봤지만, 그래도 너무 예쁜 다알리아.
물내림이 너무 심해서 두번 사진 않을 것 같다.
몽글몽글 하늘하늘 한 무더기가 됐다.
이쁜대.. 무거워 보여…..
이쁜대… 무겁네….
아 예쁘지만, 답답해 보인다….
다 보내주고,, 오래 남은 리시안셔스!!
적당히 가볍게 딱 이쁘다!!!!
'기록하기 > 아무튼,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꽂이 일기(2023.10.3.) (0) | 2023.12.02 |
---|---|
꽃꽂이 일기(2023.9.23.) (0) | 2023.12.02 |
꽃꽂이 일기(2023.9.2.) (0) | 2023.12.02 |
꽃 선물 (0) | 2023.12.02 |
꽃꽂이 일기(2023.7.8.) (0) |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