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_withbooks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스모스 외계인이 있을까? 지구에서 다른 행성으로의 우주이사를 상상하며영화나 소설을 통해 외계인에 대한 묘사를 많이 접했기 때문에 외계인은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외계생명체 존재 여부가 지금 내 삶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 같아서, 현실에선 관심을 갖지 않고 산다. 나는 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외계인을 만나러 가야지!라고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받고 외계인을 만나면 전해 줄 선물까지 챙겨서 보내는 이야기가 나온다. 과학자들이 화성도시를 건설하거나 말거나 나의 삶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확신을 하면서 살아왔고 그런 날이 오기 전에 나는 죽겠거니 막연히 믿어왔다. 책에서 소개한 1970년대 우주과학기술 수준이 매우 높다는걸 알고 아! 화성으로 이주가 그리 먼 미래가 아닐 수도 있겠네 생각해보게 .. 더보기 호모 데우스_유발 하라리 2016년도 초에 사피엔스를 읽었다. 그때의 감동은 이런 것이였다. "와! 어떻게 이렇게 역사를 후려쳐서 꿰뚫을 수 있지?"(고상한 표현으로는 '거시적 역사 관점'으로 서술했구나! 라고도 할 수도 있다). 그 다음 해(우리나라 출간 기준 2017년) 나온 '호모 데우스' 를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최근에 '넥서스'를 읽었으므로 유발 하라리의 이전 저작을 읽는 것은, 2024년 미래인의 입장에서 2017년의 유발하라리의 예언의 맞고 틀림을 추적하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읽고보니 7년은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기술의 발전은 분명 크게 있었다. 7년 전엔 빅데이터란 단어가 매우 트랜디하고 미래적으로 느껴졌는데, 이젠 빅데이터란 말은 흔해서 언급도 안되는 것 같다. 호모 데우스에서 제시한 미래 시나.. 더보기 넥서스_유발하라리 책 읽기 모임에서 유발 하라리의 신간 넥서스를 읽었다. 넥서스라는 단어를 출판사 이름으로나 알았지 제대로 된 의미를 찾아 본 적이 없었다. 넥서스 단어를 찾아보고 나서, 아니 이런 쉬운 단어를 몰랐다니? 나 너무 무식하구나! 싶어 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넥서스가 무슨 의미인지 알아?" .... 내 주위 모든 지인들 나와 똑같은 수준임을 알게 되었다.매일 분량대로 읽어가면서 크게 어렵지 않게 완독 했으나, 이 책을 독후감으로 남겨보는 일은 너무 어렵다. 각 장별 내용 요약이라면, 매일 내가 숙제처럼 해 놓은 밑줄긋기 모음으로 충분하고 각각을 이해하기는 쉬웠다. 그러나 인간과 비유기체의 정보경쟁의 미래를 그려본 내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는게 너무 어렵다(어떻게 이걸 이렇게 연결해서 바라볼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