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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서재

행동경제학 벽돌책 읽기 독서모임의 이번 책은 리처드 탈러의 행동경제학이였다. 내가 골라서 읽으리가 절대 없을 분야의 책이지만, 공부하듯 숙제하듯 진도에 맞춰 완독했다. 행동경제학에 대한 개념은 예전에 이완배기자의 칼럼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후에 책 ’넛지‘나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으며, 심리학자인데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의 이력이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다. 책 행동경제학은 저자의 40년간 연구활동을 소개하며 시간 순서대로 진행된다. 저자의 연구업적 자체가 나중에 넛지로 출판되는 과정도 담고 있다. 이 과정이 경제학의 이론들과 기존 주류 경제학자와의 논쟁, 여러 심리실험으로 채워지는데,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다. 경제학을 전공한 젊은 학자 리처드 탈러는 기존 경제학의 기본 가정에 의문을 갖게 .. 더보기
책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5월에 독서모임을 두개 했는데, 그 중 벽돌책 읽는 모임에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읽었다.책의 두께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택배 박스 열다가 정말 깜짝 놀랐다.들기조차 버겁다. 독서대를 최대한 눕히고 겨우겨우 얹어서 읽었다.벽돌책 읽기 독서모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간 매일 읽고 정리 및 인증을 하는 방식이고주말 2일 동안엔 질문에 대한 답변해보기 과정이였고, 자율적(소정의 참가비 있음) 참여로 이루어진다.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진도 맞추느라 열심히 읽었다.혼자서 읽었으면 절대로 다 읽지 못 했을 것 같다.독서모임에서도 얘기했지만, 이것은 마치 대학때 교양과목 한개 이수하는 듯한 에너지 소모였다.나에게 주는 일일 학습지 개념같은 압박을 견디며,완독자에게 주는 소정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