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벌떡 일어났다.
추석 연휴 및 가을 맞이하러 꽃시장에 갔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내가 살 만한게 많은
남대문 꽃상가를 올해 많이도 갔다.
다음 주는 연휴라 꽃사러 못 올 테니
오늘은 많이 사기로 했다.
첫 꽃을 뭘 고르느냐에 따라 내 화병꽂이 색감이 결정된다. 오늘 첫번째로 고른 꽃은 살구빛깔 비하이브 장비
이름처럼 꿀같은 달콤한 냄새가 난다.
장미를 사고 같은 가게에서 풍성한 그린소재 솔리다스터도 샀다.
그리고 환타 색 거베라 두 종류와 계란 꽃 같은 마트리카리아 까지 총5종류를 샀는데도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집에 와서 정리하고 단체 꽃사진!
화병에 넘칠 듯 꽉 채워서 꽂아 봤다.
환타색 피치팡팡 가을맞이 컬러테라피 느낌!
장미 향기가 너무 좋아서 한동안 장미에 코를 박고 지냈다.
작은 화병에도 하나도 꽂을 수 있는 양
화병꽂이 유튜브를 찾아보고 높낮이에 신경을 썼지만
너무 어려운 화병꽂이.
스파이럴 잡아서 묶은 다음 꽂아도 봤지만
내 손이 문제, 자꾸 주물러서 꽃대만 시들시들
양이 많은게 문제지만, 꽃 시장가는 재미 포기 못하겠다.
높낮이 수정 해서 다시 꽂으니 좀 괜찮나?
아 그리고! 나에게 남겨진
솔리다스터 한다발!
그린 소재로 샀지만 노란 꽃이 달려 있어서
단독으로 꽂아도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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