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하기/아무튼, 꽃

꽃꽂이 일기(2024.5.18)

토요일 침에 운동하고 와서 너무 피곤했는데도 꽃시장에 다녀왔다. 지하철타고 가면서 중간에 집에 갈까말까 고민할 정도로 기운이 없었지만, 일단 꽃시장 문 열고 들어가면 싱그러운 풀냄새에 기분이 좋아진다.


엠마우드 장미, 미니 카네이션, 델피늄 세종류 사서 다시 집으로 왔다. 집에 오자마다 풀어놓고 다듬기 시작

카네이션부터 이파리 떼고


다음으로 좀 까다로운 델피늄
조심조심 이파리 떼고 열탕도 한번 해주고 시원한 물에
담가놨다. 그리고 엠마우드 장미도 드르륵 이파리 떼고




베란다가 더워서 실내로 들어와서 컨디셔닝 해두고
자잘하게 잘려진 꽃들로 미니 센터피스
미리로 만들면 대충 해도 꽤 마음에 든다.




이제 합체해서 꽂아보기
늘 사용하는 가장 큰 꽃병 두개에 나눠서
두가지 종류, 세가지 종류로 꽂아봤다.
화이트, 블루, 피치 이렇게 조합은 언제나 만족도가 높다.











지난 주에 샀던 작약의 꽃봉오리를 잘라서  같이 꽂았더니
작은 센터피스도 마음에 쏙든다.

'기록하기 > 아무튼,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꽂이 일기(2024.6.17.)  (0) 2024.06.23
꽃꽂이 일기(2024.6.8.)  (0) 2024.06.23
꽃꽂이 일기(2024.5.11.)  (0) 2024.05.13
꽃꽂이 일기(2024.4.28.)  (1) 2024.04.28
꽃꽂이 일기 (2024.4.12.)  (0)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