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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덜 먹기

식사일기, 일주일 돌아보기 이번주 내가 먹은 음식으로 내 하루를 뒤돌아 본다. 매일 조금씩 메모해 놨다가 주말에 정리를 하고 있다. 일주일 단위로 식사일기를 적는 것이 다이어트와 내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기록의 힘 때문인 것 같다. 아침은 안 먹었고, 점심으로 집에 있는 나물 반찬과 밥을 먹었다. 남편과 아들은 집에 없었고, 딸과 둘이서만 집에서 주말을 보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은둔형이 된 딸은 집에서 탭이나 티비를 보는 걸 제일 좋아하고 친구랑 노는 것도 피곤해한다. 산책나가자고 졸랐는데, 힘들다고 해서 엄마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아이스크림 사러 나가자고 달래서는 겨우 외출에 성공했다. 나가서 딱 마트만 가서 아이스크림 한개씩 사서 벤치에 앉아서 먹고는 바로 집에 들어왔다. 그래서 나도 와플아이스크림을 한개 먹.. 더보기
식사일기로 이번주 돌아보기 이제 일요일부터 빠짐없이 식사일기를 기록하기로 했다.이번 주 놀랍게도 고기를 많이 먹었다. 채식 습관이 무색하게 7일 중 4일을 먹었다.불과 올봄까지만 해도 거의 매 끼니마다 먹은 거에 비하면 이번 주에 먹은 것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환경과 나의 건강을 생각해서 고기를 먹는 것에 더 신중하게 되었다.그러나 나의 입맛, 정서적 허기에 늘 지고 말았다. 이번 주엔 졌다가 보다, 계획적(?)으로 먹었기 때문에내가 지키고자 하는 도전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크게 죄책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아침을 안 먹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남긴 걸 버리려다가 아까워서 내가 먹었다. 밥이랑 순두부찌개를 먹고 빵도 조금 먹었다. 점심엔 밥이랑 어머님께서 주신 밑반찬으로 먹었다. 전날 남편이랑 딸이 시댁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오이지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