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chloe_withbooks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_토니 로빈스 나는 자기계발서를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계발서의 이야기 구조가 유아적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살이의 문제가 한 두가지 원칙이나 방법을 습득한다고 해결 될 수 없을텐데 싶었다. 그렇지만 나도 자기계발서를 꽤 읽는 편이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들을 읽는데, 사람들이 많이 읽는 이유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자기계발 책들이 이렇게 많이 팔리는 걸 보면, 이걸 읽은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역시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걸 깨달으며, 어짜피 실천도 안 할거면 읽지도 말지! 하는 비뚫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나의 확고한 호불호 취향에 좀 질리기도 했고새로운 것도 해보기로 결심했다. 자기계발서분야의 고전.. 더보기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_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의 책 몰아서 읽기 챌린지로 넥서스와 호모데우스에 이어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제언까지 읽었다. 세가지 책 모두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초반엔 좀 지루하게 읽었다. 그러나 앞의 모든 책이 그랬듯이 작가의 스토리텔링 솜씨에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각장의 키워드가 앞과 뒤로 엮어나가는 전개방식이라 다 읽고 나서 목차를 보면서 감탄하기도 했다(독서모임에서 같이 읽은 분들은 유발 하라리 책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사피엔스를 꼽았다. 예전에 읽었던 사피엔스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1세기 기술의 발전은 소수의 빅데이터 소유자와 소외된 인간으로 집단을 구별할 것이고 우리가 믿었던 자유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