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피부염 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부과 방문 5 지난 목요일에 한달 만에 피부과에 다녀왔다. 거의 3개월 동안 약을 먹었으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 그냥 불편하지 않은 정도가 유지되었다.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 이렇게 오랫 동안 먹어도 괜찮은 건가? 하는 의심을 하면서도 일단 피부과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더 좋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의사선생님은 이제 약을 그만 먹으라고 했다. 지금 상태정도가 최선(?)이고 이 외의 더 효과를 보려면 피부관리쪽 레이져치료를 해야하는데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살아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토너에 섞어 바르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만 처방받아서 돌아왔다. 다음 예약이 이젠 안 잡혀있다. 묘하게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 나의 얼굴 피부는 양 쪽 콧볼 주변의 확장된 혈관들과 그게 이어져서 인중 양 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