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 썸네일형 리스트형 Wonder, 아름다운 아이 원서 원더를 산지는 2년도 넘었는데, 늘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포기했었다. 이번에 같이 읽는 모임이 있어서 한달 동안 완독했고, 다시2회독을 하면서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어서 한글 책도 구입했다. 내가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읽어준 책 중에 가장 긴 책이였고(한글책 약 470쪽) 매일 읽어 준다고 해도 이 스토리의 흐름을 아이들이 따라올지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매우 즐겁게 재밌게 들어줘서 나도 5월의 밤 낭독시간이 정말 유익했다. 그림 하나 없는 책이지만, 초등2학년 딸 아이가 뒷부분이 궁금하다면서 미리 읽기도 해서 그 모습을 보면서 내심 뿌듯했고 5학년인 아들도 잠을 미뤄가면서 뒷부분을 미리 읽었던 날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매일 저걸 20분씩 어떤 날은 30분 이상 낭독했던 내 스스로가 놀라웠다. 앞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