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정욕구, 무기력 극복, 효도 코로나로 최근 2년간은 명절에 시댁을 가지 않았다. 사실 그 전에도 당일에 가서 점심한끼 먹는거 말고는 명절에 큰 부담은 없었지만, 왜 명절에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 있을 순 없는가? 도발적(?) 고민은 해왔다. 이번 추석엔 언제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어머님이 남편에게 전화하셨다고 한다. 피곤한데 추석에 그냥 집에서 쉬라고 아무때나 와서 음식이나 가져가라고 그래서 추석전에 미리 시댁에 다녀왔다. 저녁사드리고 반찬 가져올 겸. 우리4식구랑 어머님, 아버님 함께 밖에서 저녁을 먹고 까페를 갔다. 커피를 마시면서 어머님이 여름휴가 다녀온 얘기를 해주셨다. 평소 커피 못 마셨는데(잠 안와서)호텔에 있는 캡슐커피머신을 처음 사용해보고 아침에 얼음 넣어 마시는 커피에 홀딱 반하셨다며 oo에게(첫째 딸) 돈 줄테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