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젤장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꽂이 일기(2023.12.2.) 새벽수영하고 아침차려놓고 부지런히 꽃시장에 다녀왔다. 집에는 2주전에 샀던 카네이션과 유칼리가 아직 남아있어서 함께 꽂을 장미만 사야지 했다. 얼굴 큰 하젤장미와 왁스플라워 딱 2종류만 사서 부지런히 집으로 왔다. 장미 10송이 정리 할 것도 없이 순식간에 끝났고 처음 사본 왁스플라워는 바늘같은 잎 제거가 좀 힘들어서 정리하다가 포기했다. 2주전에 샀던 카네이션이 너무나도 멀쩡하다. 정리를 마치고 내 마음대로 화병꽂이 해두고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셨다. 와 이 색감 너무 좋군, 나 오늘 좀 잘 했네! 자기애 충만한 시간이였다. 나는장미의 초록빛 겉잎이 너무 예뻐서 절대로 떼버리지 않는다. 머리가 큰 하젤의 향기가 너무 좋은데 왁스플라워의 달달한 향기와 잘 어울려서 수시로 킁킁 대면서 향기를 맡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