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빙고게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빙고게임 평소 내 저녁 루틴은 이렇다. 저녁을 먹고 식세기 시작버튼 누르면, 주방 퇴근. 내 방으로 들어가 한 20분 영어공부를 한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 숙제를 점검한다.(잔소리가 울려퍼짐) 어느 날 저녁시간 나는 방에서 영어책을 보고 있었고 식탁에선 남편이 아이들과 빙고게임을 하고 있었다. 남편이 방에 있는 나를 부르며 같이 하자고 조른다. 못들은 척 했더니 엄마이면서 애들이랑 안 놀아준다고 날 비난한다. 열받지만 꿋꿋하게 그날의 분량 채우고 추억의 빙고게임 시작 (중학교때 선생님 없이 자습하던 시간이면 내 짝꿍 그리고 앞에 두 친구랑 매일 했던 게 빙고게임, 야구게임, 초성퀴즈) 1~50까지 숫자로만 하고 있길래. 숫자는 재미없으니 과일이름 나라이름 하자고 했다(아들 글씨 쓰기 연습이 시킬 목적도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