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아직도 맞춤법 틀리는 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살 아이 키우기 작년에 10살 아이키우기로 내가 쓴 일기를 다시 읽어보았다. 지금이나 그때나 변한게 없는 것 같아서 매우 놀라웠다. 나는 내가 그때보다 더 성숙하고 감정 조절 잘 하는 엄마가 됐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작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거의 똑같다. 아이가 수학을 잘 못하면, 걱정이 되고, 이대로 자라면 초중고 내내 수학때문에 힘들어하겠지. 더 나아가서 좋은 대학에 못가겠지, 그럼 얘는 뭘 하고 살아야 하지? 이런 먼 미래에 대한 불안감까지 몰려와서 매번 힘들다. 임작가님이 유튜브에서 이번에 낸 책에서 말하는 공부정서가 나쁜 아이가 딱 우리 아들 얘기다. 이미 한번 나빠진 공부정서를 회복하려면 부모의 도움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는데 우리 부부는 포기 할 줄 모르고 계속 우리의 노력(?)으로 좋아질 거라고 믿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