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3권 3권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 나는 이윤기선생님을 어이없게 오해하고 있었다. 책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내가 받는 인상은 지나치게 호방하고 자유분방한 또 가부장적이기도 한 그런 아저씨 이미지인데, 그걸 번역자에게 그대로 투사했던 것 같다. 하필이면 이 책 날개에 작가사진은마치.. 모험을 떠나는 인디아나 존스같다(특히 2권의 사진이 그렇다) .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는데 글에서 인간에 대한 무한애정이 느껴져서 감동중이다. 1권, 2권과 마찬가지로 3권의 들어가는 말도 다 좋았다.줄거리를 기억하기 위해 메모하듯 정리해 본다. 신화의 신들에 대한 믿음은 곧 그 신들을 창조했을 터인 인간에 대한 믿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그리스의 신전을 드나들면서 나는 내 마음속에도 신전을 하나 들여앉.. 더보기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권 2권의 부제는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이다.2권을 읽으면서 신화가 왜 이렇게 외설스럽고 근친상간적인지 이해하게 된 것 같다.이게 바로 태초의 인간의 진실이기 때문임을 사랑의 테마로 설명한다.이 오래된 이야기들이 가 아직도 읽혀진다니,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센지 다시 한번 느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모든 시리즈의 들어가는 말 부분이였다. 2권 들어가는 말 부분에도 많은 밑줄을 그었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보면 좋을 이유가 잘 나와있다. 예전의 나도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다. "내가 저 멀리 남의 나라 신화를 왜 읽어야 해?"그 이유를 인류의 범위를 확장해서 풀어내는 문장들에 빠져든다. 내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대한 관심의 끈을 .. 더보기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1권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야지하고 5권으로 된 세트를 산지 10년이 넘었다.책이 재미없는 건 아니였는데, 매번 1권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다른 책을 보느라 내려놓았다.독서모임에서 8월에 함께 읽을 책으로 정해져서 다시 1권을 펼쳤다내가 가진 1권의 판권을 보고 놀랐다.2013년 당시에 218쇄!이렇게 많이 팔린 책인데, 왜 내 주위엔 이걸 읽을 사람이 없을까?다들 나처럼 사놓고 못 읽고 있다면 용기를 내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초등학교 읽었다. 그 책은 지경사에 나온 어린이용 도서였고 토마스 불핀치 엮음이였다.표지와 내부 그림은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와 같은 화풍이였다.초등학교 5학년 나에게 그 책은 매우 난해했던 것 같다.아버지의 머리에서 나오는 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