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4권 4권은 오로지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스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이렇게 중요한 영웅인걸 모르고 살았다.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헤라의 영광이라는 의미)12가지 과업을 수행하고 나중엔 올륌푸스의 신의 자리에 오른다. 이 12가지 과업이란 것은 현대인인 내 시선에서 보면 좀 유치하지만, 당시의 사자, 뱀, 소들의 인간의 목숨을 뺏을 수 있는 험악한 동물일테니, 헤라클레스는 힘이 센 영웅이 맞다. 나는 손에 몽둥이를 들고 어깨에는 사자 가죽을 두른 헤라클레스 석상을 보면서 이렇게 상상해보고는 한다. "헤라클레스의 몽둥이에는, 인류의 오래된 기억이 묻어 있는 것은 아닐까? 몽둥이를 처음 써보았을 때의, 그 아찔하게 황홀하고 신통방통했던 기억이 묻어 있는 것은 아닐까? 사자 가죽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