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5권 5권은 이아손이라는 영웅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그리스 신화에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지 몰랐다. 5권 들어가는 말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 작가가 53세에 총천연색 신화책을 쓰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그리스 답사 과정을 읽으니, 나도 지금이라도 나만의 흑해를 건너서 금양모피를 수습하러 가야할 것 같았다. 나의 흑해와 금양모피는 무엇일까? 이아손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우리 개개인에게 금양모피는 없다. 흑해와 쉼플레가데스는 누구에게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쉼플레가데스 사이를 지나고 우리의 흑해를 건너야 한다. 시작 없이, 모험 없이 손에 들어오는 ‘금양모피’가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가 넘어야 하는 산은 험악할 수 있고, 우리가 건너야 하는 강은 물살이 거칠 수도 있다. 우리가 건너야 하는 바다도 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