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반찬 품앗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들과 요리하기 시어머니 생신이 마침 일요일이라 우리집에서 생신상 차려드리려고 계획했었다. 어머님은 나 피곤하니깐 휴일에 그냥 쉬라고하셔서 생신상 차림은 없던 일이 되었다. 생일상 메뉴인 잡채, 미역국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혼자라도 해먹고 싶었다.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요리하면 재밌겠네! 상상을 했다. 아마도 이때 읽던 책 두권의 영향인것 같았다.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를 위하여. 아무튼 싸이월드.(내 20대가 온전히 담긴 싸이월드를 이책 덕분에 오픈, 얼마나 신나게 감정 포장질 했는지 대면) 내 지난 20년을 함께 보내 친구 세명에게 즉흥적으로 이번 주에 우리집에서 잡채 만들자고 톡을 보냈더니 다들 굳이? 귀찮게? 이런 반응이였는데 결국 의논하다가 서로 신이 났다. 잡채를 시작으로 육전, 부추전, 아 그럼 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