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닮은 딸아이 감정 마주보기(아동기질 검사 후기) 나는 심리상담서비스 이용자였고, 작년엔 아들의 심리검사를 받아보기도 했지만, 우리 딸이나 남편에게도 이게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안 했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예민함과 불안이 높은 사람이고 그 추진력으로 많은 걸 통제하면서(나를 몰아붙이면서) 살아오다가, 아 이젠 좀 충분한 느낌이야. 라고 자각한 순간에 심리적으로 한방에 무너졌던 경험이 있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몇 년 전에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지금도 코로나만 아니면 계속 해보고 싶다. 나의 선천적인 기질을 쏙 빼 닮은 건 우리 집 첫째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첫째 아이가 나처럼 힘들어 할까봐 미리 걱정했고, 심리검사를 해서 좋은 도움을 얻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여전히 나랑 투닥거리면서도 금새 또 잘 지내는 쿨한 아이로 잘 자라고 있다. 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