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의 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립의 시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맞아서 인류가 얼마나 외롭게 고립되었는가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쓴 책이다. 책 값이 비싸길래 두꺼운가보다 짐작은 했는데, 전자책 다운받고 보니 900페이지가 넘어가서 깜짝 놀랐다. 다행히 절반정도는 참고문헌이였다. 나에게 책을 분류하는 제일 첫 기준은 나에게 불편한 책인가? 이거다. 그 기준으로 '고립의 시대'는 불편한 책이였다. 고개돌리고 싶은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책이였다. 한 동안 뉴스 안보려고 엄청 노력중인데 책이 마치 신문 정치사회면 보는 기분이여서 마음이 불편했다. 특히 책 초반부분이 정치가 어떻게 외로움이 파고드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라 더욱 그랬고 고립과 외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결국 정치문제라는 결론이라 다 아는 얘기지만 마음이 무거웠다. 물론 개인적 차원에서 공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