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_토니 로빈스

여름 날 2025. 2. 24. 20:52

 

 

 

 

나는 자기계발서를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계발서의 이야기 구조가 유아적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살이의 문제가 한 두가지 원칙이나 방법을 습득한다고 해결 될 수 없을텐데 싶었다. 그렇지만 나도 자기계발서를 꽤 읽는 편이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들을 읽는데, 사람들이 많이 읽는 이유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자기계발 책들이 이렇게 많이 팔리는 걸 보면, 이걸 읽은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역시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걸 깨달으며, 어짜피 실천도 안 할거면 읽지도 말지! 하는 비뚫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나의 확고한 호불호 취향에 좀 질리기도 했고새로운 것도 해보기로 결심했다. 자기계발서분야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읽기로 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개정판 이전의 표지를 알고 있었는데, 저자 사진이 전면 배치되어 내가 절대로 읽을 일 없게 생긴 책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읽기로 했으므로(시간과 돈을 투자했으므로) 성실한 모범생모드로 정해진 매일의 분량을 읽다가 후반부에 가서 내가 인식 못했던 진짜 내가 원하는 걸 알게 되었다. 책이 매우 좋았단 소리다. 그러나 이 부분을 말하는 게 자기계발서를 오글거리다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에 배치되고, 책 한권 읽고서 이런 유치한 결심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치는게 어려웠다. 책에 대해서 쓸말이 너무 많은데, 그게 너무 쉽고 간단한 얘기이고 허무하기도 해서 쓰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건 책 이야기가 아닌 개인적 체험 수기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성공과 변화에 대한 나의 열정을 아주 조금이라도 깨우칠 수 있을 것 같았다. 변화하고 싶지만, 언제나 변화가 두려운 나의 양가감정도 점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나의 고치고 싶은 습관(기분관리 문제와 그에 따른 보상으로 쇼핑습관)에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했다. 새벽에 책을 읽고 저녁에 문장들을 정리해 오는 건 오랜 습관이였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렇게 할 말이 많았나 싶게 오랜 시간 자판을 두드려 댔다. 모든 장마다 질문이 나와서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답을 하고 실천을 하려고 노력했다. 책 후반부까지 나는 매우 전투적으로 읽었다. 바로 딱 이렇게

 

변화하겠어! 결심하겠어! 그래 앞으로 3주동안 생필품만 살거야! 운동 매일 갈거야!

만들고 싶은 좋은 습관은 기쁨감정에 연결하고 고치고 싶은 나쁜 습관은 고통에 연결하겠어!

맞아 감정 너무 중요하지! 내 감정 내가 잘 다스려야지!  나에게 좋은 질문을 하겠어!

음 난 목표가 없었구나! 내가 중요시 하는 가치관은 이런 것들이지, 내 정체성은 이런거지! 

 

가치관과 정체성 부분에서 질문에 답을 해보고, 사회적 정서적 재정적인 측면에서의 나의 목표도 정해 보았다.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이 질문을 마주했을 때 정말 놀랍게도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좋은 사람"이였다. 성공한 사람, 부자가 아니라 진짜로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좋은 사람, 좀 더 구체적으로는 '유연하고 너그러운 사람' ,'겸손하고 착한 사람',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지금의 나와 정반대의 정체성이라는 자각이 들어서 내가 좀 웃겼다. 내가 이런 걸 원했다니! 사회생활을 막 시작 한 20대 시절 일기장에 적은 나의 바람은 '언행일치 뿐만 아니라 심행일치가 되는 사람' 이였다. 그땐 내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거짓된 행동(사회적 가면을 써야하는)을 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싫었다. 누군가를 도와주기 싫은데 평판 때문에 친절 해야 할 때, 나는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진심으로 기쁘고 친절하게 일을 해내고 싶었던 것 같다. 그 후로 시간이 흘러서 연륜(?)이 쌓인 나는 호불호가 강한 꼰대가 되었다. 내가 싫어하는 마음이 들면 그 싫어하는 마음이 드러나게 행동해 버리는 순간들이 많다(이런게 심하면 분노조절장애겠지). 착하게 행동했다간 호구로 보일까봐 이기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을 때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심행일치를 원했던 20대의 착한 마음이 기억났고 부정적인 심행일치로 살고 있는 40대의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아 정말 내가 원한게 이런거구나 깨달아서 난 놀랍고 신이 났는데, 어디가서 이런 얘길 하면 비웃음 당할 것 같아서 3일 동안 조용히 있었다. 작심 삼일 기간을 잘 보내고 남편한테 고백했다. 나 앞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 될거야. 우리 집에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 될거야. 남편이 코웃음을 쳤지만, 나는 전혀 서운하지 않았다. 주말에 딸이랑 둘이서 딸이 원하는 백화점가기 두끼 떡볶이 먹기, 서점가서 문구구경하기 이걸 다 해 준걸 보고, 남편이 나한테 왜 이렇게 착해졌다고 물었을 때, 아무 말 안 했지만, 신기하게도 좋은 사람(엄마)이 되기로 마음 먹고 보니 이런 일들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떡볶이 좋아하지만, 저긴 내 취향 아니고, 서점 좋아하지만 딸이랑 가면 피곤해서 남편없이 딸과의 외출을 한 날이 딱 세번). 예전에 심리상담을 받을 때 내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얘기 했던 적이 있다. 그때 상담사 선생님이 해준 이야기가 기억난다. 뭘 원하면 이미 내가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라는 이야기였다. 자기가 좋아하는 화가 살바도르 달리를 예로 들면, 천재가 되고 싶나요? 그럼  천재라고 스스로를 명명하면 바로 천재가 되는 일이라는 식의 설명이였다. 그때, 그 충고의 의미는 이해했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내가 여기 있겠어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며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갑자기 그게 체득된 것 같다(돈오의 순간이라고 할 밖엔). 내가 원하는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면, 바로 지금부터 좋은 사람을 하면 된다. 그게 바로 신념이고 가치이고 정체성인 것이다. 놀랍게도 내가 고치고 싶은 습관중에 하나인 쇼핑의 문제도 이 질문 하나로 쉽게 해결되었다. "저 옷을 사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될까?" 이 질문에 대답은 너무 쉽다. "No" . 당장 내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매너 없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똑같이 응징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난 그 분노의 과정을 똑바로 다스려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스쳐지나가는 행인1에게 화를 내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을 꼭 해볼 것이다. 이렇게 내 감정을 다스리는데 익숙해지다 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충만감이나 내적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을 때, 오늘 하루  대부분의 경험이 만족스럽고 마음에 걸리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끼며 잠드는 날이 점점 많아질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진정한 정체성을 찾은 것을 포함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성과가 많았다. 이미 알고 있던 것 들도 있었지만 스스로 자세히 답을 해봄으로서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습관은 기쁨과 고통의 감정으로 연결하여 해결하라는 조언, 모든 것은 변화하기에  최악의 순간에도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믿고 내가 할 수 있는 일(해결)에 집중해야겠다는 다짐, 내가 인생에서 가장 전념해야 할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는 자각,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에 대한 목록 등을 얻었다. 그 동안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고 우선순위에서 갈팡질팡 했었다면, 이젠 이 둘을 구별할 줄 알게 되어 중심잡기가 가능할 것 같다. 3주간의 밑줄긋기 기록들을 다시 읽어보니, 혼자서 자아찾기 세미나 하고 온 기분이 든다. 뿌듯했던 2월도 이제 끝이다. 3월엔 나의 무한능력을 정말로 깨워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챕터별 밑줄긋기 정리

 

part 1. 당신 안에 있는 힘을 깨워라
1장 ‘운명’이라는 꿈

<17쪽>
우리 모두는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무한한 힘을 기억하고 그 힘을 사용해야 한다.

<24~35쪽>
지속적으로 변화하려면, 1단계:기준을 높여라. 2단계:당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마라. 3단계:전략을 바꿔라.

 

📝 이렇게 하면 1.감정 정복하기/ 2.육체의 건강 정복하기/ 3.관계 맺는 법 정복하기/ 4.재정 문제 정복하기/ 5.시간 정복하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꿈을 이루라고 조언하는 자기계발서를 오글거려서 못 읽는데, 이 분야의 시조같은 책을 내가 읽게 되다니! 최대한 마음을 열고 실행하면 정말로 저 다섯가지를 정복할 수 있을지? 저 중에 하나라도 얻는 시간으로 삼아봐야겠다.

2장 결단: 거인을 깨우는 길

<48쪽>
진정한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그 외의 다른 가능성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차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69쪽>
당신의 삶이 환경이 아니라 당신의 결단에 의해 형성된다는 강한 믿음을 갖는 순간, 당신의 삶은 영원히 바뀔 것이다. 당신 스스로 당신 삶을 통제하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결단하라는 말에 엄청 자극받아서 뭐라도 결단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필라테스 7일 출석에 도전, 매일 갈 수 있는 시간과 체력을 내가 유지할 수 있을까?


3장 삶을 바꾸는 힘

<89쪽>
우리가 강렬한 감정상태에 있을 때, 그러니까 고통이나 기쁨을 강렬하게 느끼고 있을 때, 어떤 독특한 일이 생기면 그 일은 신경회로에 연결된다. 따라서 시간이 흐른 뒤에 그 독특한 일이 다시 일어나면, 그때의 감정도 되살아난다는 것이다.

<95쪽>
우리가 끊고 싶은 행동에 아주 강렬한 강도의 고통을 연결시켜 더 이상 그러한 행동을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게 만들면 된다… 당신이 하고 싶은 새로운 행동에 기쁨을 연결시켜라.

<97쪽>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통을 극복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103쪽>
지금 당장 변화하라

📝내가 미뤄왔던 4가지 행동
-달달한 디저트 끊기
-쇼핑몰 앱 삭제하기
-목표금액 저축하기
-읽은  책 리뷰하기

왜 안했을까?
-디저트가 맛있으니까 계속 먹고 싶고  달달한것을 먹을 때의 기쁨을 포기하는게 고통스러워서
-기분이 안좋을 때나 기쁠때나 나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하는데 그걸 포기하면 우울할 것 같아서
-지금 당장 행복해지기 위해 소비를 하다보니 저축을 미룸,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해야하는게 고통스러워서
-시간이 오래걸려서, 깊이 생각하는거 자체가 노력이 필요하고 조금 고통스러울 때도 있음

<104쪽>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싶다면, 이런 부정적인 행동을 수반하지 않고 동일한 기쁨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당신이 무엇으로부터 기쁨을 얻는지 정확히 알면 그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룬 행동들을 살펴보면, 모두 내가 기쁨으로 느끼는 행동들 같다. 그래서 저 행동을 실행한다는 것은 고통스럽다. 그러나 변화시키고 싶은 부분이다. 바꾸지 않으면 어떤 댓가를 치르게 될까? 혈관이 막히고 염증수치가 올라간다. 물건소비하느라 노후대비가 안된다. 책을 읽고 정리를 안해서 읽은 걸 잊는다.

<104쪽>
마지막 단계는 당신이 지금 당장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해 나가면 어떤 기쁨을 얻을 수 있는지 적어보는 것이다. 당신을 감정적으로 고조시키고 흥분하게 만들 수 있는 긴 목록을 만들어보라. “이 모든 행동을 취하면, 내 삶을 통제하고, 내 삶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건강해진다. 저축액이 늘어난다.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지식도 축적할 수 있다. 적어보니 명확하지만, 아직은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미룬 행동)이 주는 기쁨이 너무 크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변화하고 싶은 마음은 계속 든다.

4장 믿음체계 : 창조하는 힘과 파괴하는 힘

<107쪽>
우리를 형성하는 것은 우리 삶의 사건들이 아니라, 그 사건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우리의 믿음이다.

<131쪽>
삶의 어떤 영역을 완전 마스터하길 원한다면 신념의 수준까지 믿음을 높여야 한다.

<134쪽>
고통은 믿음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143쪽>
삶의 질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기준을 높이겠다는 약속이 결과적으로 나를 행복하고 성공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144쪽>
대부분의 사람은 직장을 잃을까, 이미 가지고 있는 돈을 잃을까, 배우자를 잃을까, 건강을 잃을까 등등의 걱정거리에 늘 노심초사하면서 불안해한다. 매일매일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향상시키고 있고, 현재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회사, 친구, 가족에게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 때 우리는 비로소 안정감을 느낀다. 나는 내 삶의 질을 유지하느라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매일 내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에게 힘을 주는 믿음과 좌절시키는 믿음을 구별하기 어려워서 일단 몇가지 생각나는 것만 적어놓고 보니, 대체적으로 좌절시키는 믿음이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근면성실이 미덕이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한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직업이 중요하다.(꿈을 이루기보다)
-외모가 멋지면 인생살이가 더 수월하다.
-부자는 운이 좋아서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술을 잘 마시면 사회생활하기 좋다.

<153쪽>
인생의 모든 사건에는 당신이 부여한 의미만 있을 뿐, 다른 의미는 있을 수 없다.

📝믿음 리스트를 방해 받지 않고 느긋하게 정리 하고 싶었다. 이번주 주7회 필테 출석이 목표라서 필테 다녀와서 씻지도 못하고 그대로 책상에 앉았는데 쌓여있는 설거지가 너무 신경쓰이고, 남편 오면 집중력 떨어지니깐 어서 끝내야지 했다. 역시나 수영 다녀온 남편, 수영 제일 잘한다고 칭찬받은 얘기 늘어놓느라 수다가 길어진다. 집중하고 싶어서 건성으로 듣고 있는데 계속 떠드심…너무 짜증이 나서 저리 가라고 해버렸다. 가서 설거지나 할 것이지, 왜 떠드는가! 나의 무한 이기주의 발동. 아차차…감정조절도 못하는데 책은 읽어서 뭐하나 자괴감이 들었다. 곧 딸래미가 다가오더니 하는 말이, 내일 준비물이 과자박스라고, 지금 편의점에 가야한다고… 그걸 왜 지금?? 이 분노는 누구를 향한것인가? 꾹 눌러담으며, 내 인생의 우선순위는 책읽기가 아니라고 빠르게 자각하고 편의점 다녀왔다. 오늘 못 하면 내일 해도 괜찮다는걸 받아들여야겠다.

5장 지금 당장 변화하라

<181쪽>
신경연상회로가 혼돈을 일으키면 우리는 더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런 혼란스러운 신경연상은 전형적인 자기파괴의 근원이다. 당신이 무언가를 성취하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파괴되는 것을 경험했다면, 대개 뒤섞인 신경연상 때문이다… 사람들은 부에 대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연상을 한다. 물론 돈을 원한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람들은 돈이 더 많은 자유와 더 많은 안정감 그리고 사회에 대해 더 많이 기여하고 더 많은 여행을 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동시에 사람들은 어느 정도 수준의 소득 안정권을 넘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 마음 깊은 곳에서는 ‘과도한 부’를 부정적인 것에 연결시키기 때문이다. 그들은 ‘과도한 부’를 탐욕, 심판, 스트레스, 부도덕 또는 영적 결핍 등과 연결시킨다.


📝나도 돈과 부에 대한 양가감정이 있다. 이것을 혼란스러운 신경연상이라고 하고 자기파괴의 근원이라고 한다. 무언가에 양가감정을 느낄때 나의 신경연상회로 수정의 기회로 삼아봐야겠다.

<182쪽>
당신의 신경계가 어떤 감정과 행동에 고통과 기쁨을 연상하는지를 바꾸지 않고는 어떤 변화도 지속되지 않는다.

6장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184쪽>
NAC(신경연상회로 조건화) 1단계
변화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는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확실하게 결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185쪽>
2단계(지렛대 효과를 활용하라)
우리가 지금 당장 변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너무 강렬해서 따를 수밖에 없는 긴박감을 만드는 것이다.

<186쪽>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고통의 한계점까지 가보는 것이다.


<190쪽>
왜 사람들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변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변하지 않는 것보다 변화하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러니까 변화하지 않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고 변화하는 것은 매력적이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입으로는 늘 변화를 얘기하면서 결코 변화하지 못한 이유는 변화를 고통스럽게 인식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뭘 변화시키고 싶은지 확실히 몰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193쪽>
3단계 : 당신을 제한하는 부정적 패턴을 깨뜨려라.
물론 사람들은 어떤 행동이나 감정적 패턴이 그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에 변화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이 바꾸려고 하는 바로 그것에서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  좋아하는 옷 브랜드의 앱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난 이걸 고치고 싶다. 기분이 다운되고 화가 날때 보상작용으로 아이쇼핑을 하다보면 도파민이 팡팡 분출되는게 느껴질 정도다. 장바구니에 일단 담아놓고 그 중 몇개는 결제를 한다. 매일 책을 읽고 꽃감상을 한다는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그 반면에 비싼 옷 쇼핑에 돈을 써 대는 나를 누가 알까봐 두렵다. 내가 출근하기 위해 준비하는 바지, 스커트, 니트, 블라우스, 자켓, 코트, 패딩, 장갑, 머플러, 스카프, 신발, 가방, 귀걸이, 반지, 목걸이, 팔찌… 모두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이지만, 내 주위에 이런거에 이렇게 지극정성인 사람은 나밖에 없다. 다 내 만족이라고 자위해보지만, 허영심이나 외모강박의 의혹을 지울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물욕(특히 겉치장에 대한)을 버리고 싶다. 이 책에서는 충격요법을 써보라고 한다. 식당에서 과식했을때 벌떡 일어나서는 “나는 돼지입니다”하고 크게 소리쳐보기와 같은 방법으로. 이걸 응용하면, 나는 오늘 내가 걸친 옷들 얼마야! 집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나는 이런 것들이 필요한 사람이야!!! 라고 소리쳐야한다. 생각만 해도 자동 치료가 될 것 같다. 물론 내가 부자라면 뭘 사입든 말든 부자라서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나는 평범한 회사원일 뿐인데, 왜 이렇게 옷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결핍이나 정서적 문제를 따질 필요 없이 그냥 충격요법으로 바로 고쳐버리고 싶다가도 쇼핑이 주는 부수적 기쁨이 너무 커서 여전히 갈팡질팡한다. 쇼핑은 돈을 써서 없애는 고통으로 연결시키고 통장 잔고가 불어나는걸 기쁨으로 연결시켜야 되는게 정답이지만, 제일 큰 장벽은 내가 그걸 별로 안하고 싶어 하는게 문제다.

4단계 :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는 새 대안을 만들어라
5단계 : 새 패턴이 지속될 때까지 조건화 시켜라(즉각적인 보상, 깜짝선물 등)
6단계 : 지금까지 배운 것을 시험해보자.

7장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231쪽>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과 훌륭한 행동을 하는 것의 차이는 당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그 순간에 당신이 어떤 마음(또는 몸) 상태에 있었느냐에 달려 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사소한 일에도 더 크게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모두 다 내가 조절 할 수 있는 문제다.

<232쪽>
감정상태를 바꾸는 데에는 두 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다. 하나는 당신의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당신의 초점을 바꾸는 것이다.

<233쪽>
지난 10년 동안 내 삶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감정은 우리 몸의 움직임에서 생겨난다‘라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이었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은 우리가 어떻게 몸을 사용했느냐의 결과다.

<238쪽>
성공의 열쇠는 자신감, 강인함, 유연성, 우리 내부의 힘에 대한 자각,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행동 패턴을 만드는 것이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우리 삶은 정체된다.

<238쪽>
우리는 과거와 다르게 살고 싶어한다. 웃으면서 인생의 길을 경쾌하게 걷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유쾌함, 짖궂음, 명랑함을 당신 삶이 새 우선순위로 삼아라.

<241쪽>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볼 때 저마다 자신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그 사람을 본다.”

<243쪽>
두려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가고자 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260쪽>
성공하려면 단호한 마음상태를 가져야 한다.

<262쪽>
마음의 흐름을 의식적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마음을 자신의 의도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게 된다. 우선 당신은 가장 먼저, 주위 환경이 어떠하든, 그리고 당신이 두려움이나 좌절에 빠졌든 상관없이, 당신의 마음상태를 즉시 바꾸는 기술을 숙달시켜야 한다. … 두번째 기술은 어떤 환경에서도 바꾼 마음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 세번째 기술은 당연히 생리기능과 초점을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함으로써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지속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성공이란 기쁨은 많고, 고통은 적게 느끼는 삶을 사는 것이며, 그런 삶을 통해 당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보다 기쁨을 더 많이 느끼도록 돕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263쪽>
우리가 인생에서 정말로 배워야 할 것은 우리의 감정을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모든 감정은 뇌 속의 생화학적 돌풍에 불과하며 당신은 언제든 그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다.

<264쪽>
지금 바로 앉아서 기분을 바꾸기 위해 당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법들의 목록을 적어보라. .. 최소한 15가지 쓸 때까지 멈추지 마라.

📝나의 기분을 바꾸기 위해 하는 방법 15가지..

1.친구들과 카톡하기(나 열받는 일 생겼어! 좀 들어봐!)
2.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기(드라마 또는 소설책)
3.꽃시장 가기, 꽃 다듬기, 꽃 감상하기
4.이어폰으로 뭔가 들으면서 집안일 하기
5.걷기
6.커피마시기
7.떡볶이 또는 피자 먹기(넷플릭스 정주행하며)
8.쇼핑앱 열고 사고 싶은 것들 장바구니에 다 담아놓기
9.일기쓰기

10가지 채우기도 힘들다.  음식이나 중독성 있는 행동을 빼야하는데 언제나 7번 8번이 가장 쉽고 이 방법이 기분전환과 문제 회피에 제일 많이 쓰인다. 일단 기분이 나쁠 땐, 1, 7, 8을 제일 우선적으로 하다가, 시간이 흘러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되지 자각하는 과정이 오고, 그 다음에 2~5를 하는 패턴인 것 같다.

8장 질문이 답을 만든다.

<288쪽>
당신이 매우 슬프다면 이유는 단 하나다. 기분이 좋을 수 있는 이유를 모두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반대로 당신이 매우 기분이 좋다면,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나쁜 일들을 모두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무엇에 초점을 맞출지, 무엇을 지워버릴지를 바꿔버린다.

<294쪽>
나는 그 상황에서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믿기 힘들 정도로 맥 빠지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시간이 없는 걸까?”
-문제를 해결하는 질문
1. 이 문제에서 어떤 좋은 점을 찾을 수 있을까?

📝오늘 하루도 크고 작은 문제를 만나 당황하고 수습하면서 보냈다. 그러면서 중얼 거리는 말 ‘왜 이렇게 시간이 없을까?’ ‘이럴 때, 긍정적인 질문을 해보라는 조언이다. 예전 같으면 저 문장이 정신승리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니냐고 반감을 가졌을 것 같다. 요즘은 변화과정을 수용하는 중이므로, 문제를 해결하는 질문의 제일 첫 번째로 소개된 "이 문제에서 어떤 좋은 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 문장을 내내 되새겨보기로 했다.

9장 성공을 불러오는 말

<311쪽>
…두 사람이 보인 반응은 너무나 달랐다. 이보다 큰 대조가 어디 있을까? 한 사람은 분노를 통제력을 갖는 기쁨에 연결시킨 반면, 다른 사람은 분노를 통제력을 잃는 고통에 연결시키고 있었다. 그들의 행동에는 분명히 그들의 믿음이 반영되었을 터였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신기하게도 화를 정말 안 내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이 정말 너그럽구나. 화가 안나니 스트레스도 적겠군 하면서 부러워했다. 반대로 적당한 상황에서 딱 맞게 화를 잘 내는 사람을 볼 때도 부러웠다.(물론 불의에 대한 정당한 자기방어차원일 경우 한정해서) 이쪽도 저쪽도 아닌 애매한 나는 화가 너무 나는데 억지로 참다가 속병이 나거나 못 참고 터트려서 n년치 이불킥 일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문장을 읽으니 좀 더 쉽게 화를 통제할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이상적인 행동을 모두 기쁨과 연결해야 한다는 큰 숙제가 남았지만.

<315쪽>
우리가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즉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의 틀이 우리의 경험이 되는 것이다.

<345쪽>
바로 지금이 기회다. 당신이 쓰는 말을 통제하라. 당신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에 주목하고, 당신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고, 감정의 강도를 적절히 높이거나 낮추는 말로 대체하라.


📝이 책을 읽기 전, 몇 달 전부터 이미 이 방법을 사용중이라서, 이 파트를 읽으면서 매우 반가웠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만나는 매너 없는 사람들, 크고 작은 인간관계의 트러블, 잘 나가다가 막다른 골목을 만나게 되는 남편과의 대화에서 화가 날 때가 많다. 그런데, 나의 이 엄청난 분노는  늘 언제나 슬픔의 감정으로 끝난다. 내 분노의 종착지가 우울감이구나 인지하고부턴,  저런 순간들을 마주할때 그 즉시 ‘짜증난다’고 명명해서 우울한 감정까지 가지 못하게 막는다. 이제 기쁨 극대화 언어도 개발해야겠다.

10.비유 : 운명을 만드는 기적의 힘

<368쪽>
어느 한 상황(직장 환경)에서 적절했다고 해서, 그 비유를 전혀 다른 환경(가족이나 친구)에 그대로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하라.

<375쪽>
1.인생이란 무엇인가? 당신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비유를 적어보라.
📝 인생은 고통이다. 인생은 랜덤이다. 인생은 복불복이다. 인생은 여행이다. 인생은 계절이다.

2.관계나 결혼에 연결시키는 모든 비유 목록을 만들어 보라
📝 부부는 신기하다(낳아 준 부모보다 더 오랜 시간을 둘이 함께 산다). 남편과 나는 서로의 보호자이고 동반자이다. 남편은 팔방미인이다.

3.회사 부모 자녀 등 내 삶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한 비유 목록
📝회사는 정글이다. 회사는 내 밥벌이다. 회사는 내 두번째 집이다(그러므로 편안해야 한다) 
📝엄마는 나의 근원이다. 엄마는 넓은 바다다. 암마는 강하다. 엄마는 여자다.

📝 나는 강한 엄마다. 아이들은 사랑이다. 아이들은 나의 비타민이다. 부모 자식은 사랑할 수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4.이 모든 분야에서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새 비유
📝 '인생은 전진이다. 나는 지금 매 순간 미래의 멋진 나를 만나러 가고 있다'.

'아이들은 내 모든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독립적인 어른으로 키워 나에게서 분리 시켜야 한다'

'독서는 내 정신의 침대, 꽃은 내 영혼의 기쁨이다'. '웃음과 유머는 강력한 치료제다'

5.앞으로 30일 동안 힘을 불어넣어주는 새 비유를 사용하고 살아가겠다고 결단하라

<377쪽>
지금 당신의 비유를 바꿔서 당신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라. 그 세상은 가능성, 풍요, 경이로움, 기쁨으로 가득한 세상이다.


📝명리학 책을 읽던 시절이 있었다(한 동안 열심히 남의 사주를 봐줌, 인간을 몇가지 범주에 넣고 쉽게 이해하고 싶던 시절). 그때 일주론에 따르면 나는 병인일주라는 걸 알게 됐다. 이걸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딱 내 마음에 든 비유는 '한여름 높이 떠오른 태양 아래 큰 나무'가 서 있는 이미지였다. 나는 뜨거운 태양으로서 그 아래 큰 나무 하나를 키워내는 중이다(그래서 여름이 주는 이미지도 좋아한다고 믿고 있다). 어떤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내가 그린 저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힘을 얻기도 한다.  무언가를 비춰주고 키워내는게 내가 가진 능력이라고 비유해 본다. 한여름 높이 떠서 큰 나무를 키워내는 나의 이미지에 위에 새롭게 만든 나에 대한 비유들을 넣어서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11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10가지 감정

<409~410쪽>
쾌할하다는 것은 당신이 매우 총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기쁨의 상태, 즉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쁨의 감정을 전달하는 강렬한 기쁨의 상태로 삶을 산다면 삶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도전에 맞설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쾌활함(또는 명랑함이라고도 부르고 싶다)! 10가지 강력한 감정 중 나에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감정이다. 10가지 행동신호와 10가지 강력한 감정이 짝을 이룬다는 설명을 읽고 보니, 무기력과 쾌활함이 짝을 이룬다. 나는 종종 반복되는 일에 무기력에 빠지는데 이걸 극복하려면 쾌활함을 개발해야 되겠다. 412쪽 행동신호와 감정 정리 표 기억했다가 훌륭한 처방전으로 써야겠다.

 


12장. 원대한 목표가 원하는 미래를 창조한다.

<418쪽>
나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토니 대체 그 많은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 거요? 그렇게 에너지가 강하니 성공했겠지요. 하지만 난 당신 같은 에너지가 없다오. 아마도 동기부여가 덜된 것 같소. 게으르기도 하고요”. 그러면 나는 대개 이렇게 대답한다. “아니요. 게으른 게 아니라, 목표가 뚜렷하지 않을 뿐입니다!"…"내 진짜 문제는 목표가 없다는 거예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419쪽>
대부분의 사람이 목표는 ‘청구서 따위나 그럭저럭 지불하며’ 하루하루 살아남는 것, 즉 자신의 삶을 설계하기보다는 그저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함정에 빠져 있다. 이런 불투명한 목표가 당신 안에 비축되어 있는 방대한 힘을 깨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결코 그럴 수 없을 것이다!

<423쪽>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지 않는 이유...바로 실망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 때문이다. 어떤 목표를 세웠다가 그것을 이루지 못해 실망과 고통을 겪은적이 있어서, 그런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 그들은 또다시 기대가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

<425쪽> 5년 전의 나와 비교해 보기


📝 5년전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평가해보기. 10점 만점 기준

<5년 전의 나>
-신체적 측면(5점) :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정신적 측면(5점) : 갈팡질팡했다. 심리상담을 그만둬도 되겠다고 확신했지만, 어떻게 불안을 다스려야할지 막막했다.  
-정서적 측면 (5점) : 내가 뭘 할때 행복한지 몰랐다.  
-매력 (5점) : 지금보다 어리고 젊었음에도 내가 가진 매력을 몰랐다. 
-인간관계( 8점) : 코로나 시절을 겪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 시간이 좋았다. 최소한의 관계에서 만족했다. 가족간의 시간이 좋았다. 
-생활환경(3점) : 작은 집이 싫었다. 이사가고 싶었다. 언덕위 집이 싫었다.지옥철이 싫었다. 3점
-사회적, 직업적 측면(4점) : 내가 왜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일까. 이 회사를 떠나고 싶어서 답답했고 다른 기회를 찾으려고 애썼다. 
-영적측면(3점) : 따로 생각할 정신조차 없었다. 정서적 측면 정도만 걱정하고 있었다.

-재정적 측면(3점) : 늘 허덕였다. 버는 만큼 많이 썼다. 시발비용이 많이 필요했다. 

<현재>
-신체적 측면(8점) : 5년 전보다 할 수 있는 동작이 늘었다.(푸쉬 업, 풀업 등) 매일 해야 할 일 우선순위에 운동이 꼭 있다.
-정신적, 정서적 측면(8점) : 5년전과 비교해보니 지금은 거의 평온한 상태
-매력(7점) :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될 수록 나에게 어울리는 모습을 찾게 된다. 온전한 나 스스로를 내가 좋아할수록 매력이 올라갈거라고 생각한다. 아직 좀 부족한 것 같다.
-인간관계 (8점)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아끼고 챙기게 되었다. 새로운 사람(나와 관심사가 같은)을 알게 되는게 기쁘기도 하다.
-생활환경 (7점) : 그 동안 두번이나 이사해서 더 넓은 집, 언덕이 아닌 곳에 살고 있다. 지옥철은 피할 수 없어서 아쉽다.
-사회적, 직업적 측면(9점) : 지금 나의 일이, 거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내가 바랐던 편하고 안정적인 직업이였단걸 깨닳았다. 나는 내 장래희망대로 살고 있다. 여기 아닌 다른 어딘가에 있을 파랑새를 찾아 오랜시간 방황했음을 알았다. 현재에 만족한다.
-영적측면(6점) : 하루하루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조급한 마음만 든다.
-재정적 측면(7점) : 시간이 흘러 예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벌지만, 또 그만큼 쓰고있다. 재정적으로 여유있는 상황이 아닌데, 목표를 세우지 않고 살았다. 목표를 세우고 실패해서 좌절할까봐 두려워서였다. 반성하고 이제서야 목표를 세울 결단을 했다는 점에서 나를 칭찬하고 싶다.

<비교를 통해 얻은 교훈>
-인생은 전진, 나는 미래로 더 멋진 나를 만나러 가는 중이다.

<5년 후의 나>
-신체적 측면(10점) : 항상 같은 몸무게 유지, 인바디 점수 향상, 운동을 매우 좋아한다.
-정신적 정서적 측면 (10점) : 나는 나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기쁨을 극대화 한다.
-매력 (10점) : 우리가족은 나를 다 좋아한다. 나도 나를 좋아한다.
-인간관계 (10점) : 내 주위엔 좋은 사람이 아주 많다. 특히 남편에게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팔방미남이라고 생각한다(칭찬해줘야겠다.)
-생활환경 (10점) : 나는 좋은 장소에 좋은 집을 마련해서 미니멀라이프를 즐기며 행복하게 산다.
-사회적, 직업적 측면(10점) : 내 일에 보람을 느낀다.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혹시 내가 가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집은 아무 문제가 없다.
-영적 측면 (10점) : 나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고요히 내 내면의 평온으로 빠져들 수 있다.
-재정적 측면 (10점) : 노후 대비를 잘 하고 있다.

<433쪽>
중요한 것은 단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삶의 질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경험이었다.

<434쪽>
많은 사람이 기쁨과 행복을 뒤로 미루며 인생을 살아간다. 그들에게 목표를 세우는 일은 ‘언젠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난 뒤에나 삶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 행복해지기로 결정만 하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매순간 기쁨을 느끼며 하루하루의 삶을 최대한으로 누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이 개인적 목표 달성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자기계발 목표쓰기. 막상 목표를 쓰려고 하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왔다. 몇년 전 새해엔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공표한 적도 있다. 난 정말 목표로 삼을 만한 것이 없다고 지금 수준에서 적당히 살고 싶다고도 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그 만큼 뭘 시도하기도 전에 실패할까봐 무서웠던 것 같다.

📝그래서 소심하게 용기내어 딱 1년치 목표만 세워본다.
-인바디 점수 5점 올리기!

현재 마른체형이라고 나오는데 체형 대비 지방비율이 높다. 현재 인바디 점수 71점, 근육늘려서 76점까지 올려보자!
-2천만원 추가로 모으기!

평생 적금 만기 한번도 못 해 봤다. 돈을 모을 목표가 없었다. 내가 사야할 것들이 너무 비싼 나머지 꿈도 못 꾸고, 내가 당장 살 수 있는 것들만 소비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이제 텅장 그만하자!
-매월 책 두권은 독후감 꼭 쓰고 공개하기, 벽돌책 챌린지 완독 상품 꼭 받기!

책을 소비하듯 읽고 잊고 정신없이 사는 것 같다. 반드시 두권은 독후감으로 남기자!
-집에서는 회사생각 멈추기!

밤이면 오늘 내가 뭐 실수 했나, 덜컥 하는 순간들이 있다. 이건 20년째 반복중 이제 그만하자!
-가족에게 사랑 표현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기!

아무리 바빠도 하루 10초라도 눈 바라봐주기, 나에게 불만을 얘기할 땐 수용하고 공감 해주기 

<469쪽>
첫째, 네가지 삶의 영역에서 1년 목표를 찾아라. 둘째, 그 목표를 성취해야 하는 ‘강력한 이유’를 만들어라. 셋째, 목표를 매일 점검하고 처음 10일 동안 매일 성취의 기쁨을 느끼는 연습을 반복하라. 넷째, 주변에서 롤 모델을 찾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오록 하라.

13장 ‘마음 훈련 10일‘ 도전하기


<473쪽>
사실, 당시 나는 매우 부정적이어서 상황을 실제보다 더 나쁘게 보는 습관이 있었다. 나는 비관론을 방패막이로 삼았다. 그것은 기대했던 것이 실패로 끝났을 때의 고통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몸부림이었다. ’실망을 피하는 일이라면 뭔들 못하겠어‘라는 심정이었으니까. 하지만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이 같은 생각 패턴은 나를 즐거움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또 다른 장벽이 되었다. 그것은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큰 고통도 큰 줄거움도 없는 삭막한 감정의 무덤에 나를 가두었고, 나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을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계속 정당화하게 만들 뿐이었다.

<475쪽>
앞으로 10일 동안 예전의 빈약한 사고방식이나 감정에 절대 빠지지 않기로 결심하고, 당신의 모든 정신적 감정적 능력을 완전히 통제하겠다고 지금 당장 약속하는 것이다.

<476쪽>
우리 뇌는 왜 우리 삶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만드는 정신적, 감정적 패턴에 계속 빠져드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우리 뇌가 그것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걱정스러운 상태로 산다. 심지어 그런 상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오래 머문다. 왜 그러는 것일가? 그런 상태에 있어야 어떤 행동이든 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심 걱정은 대개 사람을 극도로 빈약한 감정상태에 빠뜨릴 뿐이다. 걱정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지도 않을뿐더라, 오히려 우리를 좌절이나 두려움에 압도당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 해결책이 초점을 맞추면, 걱정하는 마음상태를 즉시 바꿀 수 있다. 당신 자신에게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같은 더 나은 질문을 하라.

<483쪽>
우리 마음도 탐닉에 빠진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불쌍히 여긴다.

<483쪽>
’마음의 탐닉‘을 없애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 장애물은 게으름이다. … 두번째 장애물은 두려움이다. .. 세 번째 장애물은 습관의 위력이다…. 우리는 장애물에 직면하면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문제를 먼저 본다.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배울지를 생각하는 대신, 좌절하면서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긴다. 그것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는 대신, 실수를 반복하며 우리가 할 수 없다는 불길한 판단을 일삼는다. 마음 훈련은 이 세가지 장애물을 모두 극복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좋은 점을 배가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10일 동안 마음 훈련 과제로, 분노감정 2분 이내 탈출하기로 정했다.



14장 마스터 시스템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507쪽>
“내 모든 감정의 근원은 나 자신이다. 내 감정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내 감정을 직접 통제하지 못하고 외부의 어떤 것에 반응한다면, 나는 즉시 그 감정을 바꿀 수 있다”


15장 가치관, 인생의 나침반


<524~525쪽>
우리의 가치관을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행복을 추구할 수 없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이 맞는 가장 큰 비극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갖고 싶은지는 알면서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든, 당신의 가치관이 당신을 궁극적인 운명으로 인도하는 나침반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525~526쪽>
우리가 장기적으로 행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참다운 가치관에 따라 사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분명히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흡연, 음주, 과식, 약물남용, 다른 사람을 통제하거나 지배하려는 행동, 하루 종일 TV를 보는 등 자신을 좌절시키거나 파괴할 수 있는 습관적인 행동 패턴에 빠지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런 행동은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느끼는 좌절감, 분노, 공허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들은 그 공허감을 ‘빠르게 해결해주는’행동으로 메움으로써 자신의 주의를 그곳으로 돌리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런 행동은 하나의 패턴이 되고, 결국 사람들은 원인을 다루기보다는 행동을 바꾸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다. 문제는 단순한 음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에 있다. 그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순간순간 드는 감정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감정상태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527쪽>
당신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당신의 가치관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541쪽>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을 내릴 때마다, 우리의 뇌가 먼저 그 행동이 기쁜 마음상태로 연결되는지, 고통스러운 마음상태로 연결되는지 평가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542쪽>
특정 감정과 연결된 고통의 강도가 우리의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543쪽>
인간은 기쁨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고통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546쪽>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안정감'

 

📝심리상담사를 붙잡고 “내가 왜  이런 직업을 왜 이런 결혼을 선택했을까요?” 어이 없는 질문을 하면서 징징대던 시절이 있었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고 바라던 삶이라는 깨달음은 한참 후에 왔다. 모든 선택에는 내 최우선 순위 가치 “안정성 추구”가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성취, 성장, 변화에도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수시로 공허함과 불만족감에 시달리는 이유는 내 가치관의 충돌 때문이다.  안정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던 것을 성취를 우선으로 바꾸려고 하니 당장 두려움이 몰려온다. 포기를 고통과 연결시키고 시키는 습관을, 기쁨과 연결시키도록 훈련해야 할까? 좀 더 생각을 밀고나가다보니, 내가 추구하는 대부분의 가치관이 사실은 남에게 보여주기위한 포장된 가치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적당한 직업, 사랑이 넘치는 이상화된 가족 이미지,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인생, 끊임없이 배우고 성취하고 싶은 욕구, 날씬하고 젊어보이고 싶으려는 노력도 결국엔 성실함이라는 가치를 스스로 전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550쪽>
“내 궁극적인 운명을 창조하기 위해 내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사람이 되기 위해, 내 삶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기 위해, 내 가치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552쪽>
“내 궁극적인 운명을 성취하기 위해 내 가치 우선순위의 순서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이제 질문은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서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로 바뀌었다.


📝가끔 이기적이고 성마른 내 속마음에 깜짝 놀라 정이 뚝 떨어질때가 있다. 사실 가끔이 아니라 꽤 자주 그렇다. 얼마전 조카(만6세밖에 안됨)가 나에게 과자를 줬는데(빈츠였다). 뜯었다가 사방에 과자가 날려서 내 폰 틈새로 다 과자가루가 끼어버렸다. 조카가 일부러 나를 놀리려고 멀쩡한 과자를 부숴서 준거였다. 이때 속으로 얼마나 약이 오르고 화가 나던지, 속마음을 감추고 수습 했지만, 이런 일을 웃어 넘기지 못 하는 내가 너무 싫었고 그 감정을 누르는데 에너지를 써야하는 내가 짠했다. 현실이 이 지경인데, 내가 원하는 가치들은 감사, 배려, 친절, 자상함, 너그러움, 이타성, 이런 것들이다. 내가 가진 이상의 천진스러움과 현실과의 괴리 때문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555쪽>
우리가 되고 싶은 사람을 설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내면의 영혼에 아름다움을 주소서. 겉사람과 속사람이 하나가 되게 하소서.“ -소크라테스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딱 이런 사람이다. 위선이 없이 겉과 속마음이 같은 사람이 될 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내적 평화가 가능할 것 같았다. 결국 성공, 변화, 성취나 안정과 건강도 아닌거였다. 내가 진정 되고 싶은 사람은 너그럽고 따뜻하고, 자상한, 친절한 사람이고 내가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가치도 그런 것들이란 걸 깊이 깨달았다.

16장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565쪽>
언제 고통을 느끼고 언제 기쁨을 느끼는지 판단하는 이런 구체적 믿음을 나는 규칙이라고 부른다.이런 규칙의 힘을 이해하지 못하면 평생의 행복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 그 힘을 완전히 이해하고 활용하면 이 책에서 다루는 그 어떤 것 못지 않게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당신의 기분이 좋아지려면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하는가?

<566쪽>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행복이 좌우되는 한, 고통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567쪽>
그 순간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즐겁게 만든다는 더 높은 기준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572쪽>
우리는 기분이 나빠지는 방법은 수없이 많이 만들어냈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은 몇 가지밖에 만들지 못했다.

<599쪽>
규칙을 재조정하라
1. 어떤 일이 일어나야 성공했다는 느낌이 드는가?
2.어떤 일이 일어나야 자녀, 배우자, 부모, 그리고 당신에게 중요한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느낌이 드는가?
📝 내 말을 잘 들어줄때, 내 잔소리를 드고 실천할때
3. 어떤 일이 일어나야 자신감을 느끼는가?
4.어떤 일이 일어나야 삶의 모든 분야에서 탁월하다는 느낌이 드는가?


📝 이 모든 규칙엔 나의 통제 욕구가 깔려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계획한 대로 그대로 일이 일어날때 만족감을 느낀다. 세상일이 내 계획대로 될리가 없는데도..

<600쪽>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라. 기분을 좋게 또는 나쁘게 만들지를 결정하는 것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 기분이 좋아 지는 것은 매우 쉽게 만들고,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매우 어렵게 만들어라

📝나는 언제든지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좋은 사람이다. 되뇌여 본다.



17장 삶을 구성하는 근거 경험

<607쪽>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우리의 믿음을 명확하게 결정하는 것은 근거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달려 있다.

<630쪽>
자, 이제 가만히 있지 말고 인생이라는 게임에 직접 참여하라. 당신이 탐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마음껏 상상하고 즉시 시작하라.


📝쾌활함과 명랑함을 끌어올려 본 하루를 살았다.

18장  장체성 바로 찾기

<638쪽>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새로운 믿음을 개발하면, 우리의 행동도 새로운 정체성을 지지하도록 바뀔 것이다.

<640쪽>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동을 보고 우리가 누구인지 판단한다.

<643쪽>
정체성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꼬리표다. 당신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방식이 바로 당신의 삶을 정의한다.

<648쪽>
나는 의식적으로 내 정체성을 내가 되고 싶어한 미래의 비전과 결합시켰다. 나는 굳이 미래의 내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았다. 바로 그때부터 미래의 나로 살기 시작했다.

<650~651쪽>
당신은 누구인가?
📝나는….. 내가 맡은 역할에 따라 나를 정의했었다. 일단 가족단계에서의 정의는 우리 엄마의 딸, 시부모님의 며느리, 남편의 아내, 아들 딸의 엄마, 내 동생들의 언니이자 누나/ 사회적 역할에서는 우리회사의 직원, 누군가의 선후배이자 동료, 워킹맘, 누구의 친구 등등. 작년 1월, 아마도 마흔앓이 였겠지만, 역할에 따른 내 정체성에 너무 숨이 막혔다. 이대로 살순 없겠다! 하면서 결심하듯 나는 이런사람이야 라고 새롭게 정의했다. 매일 운동하는 사람, 매일 읽는 사람, 꽃을 사는 사람. 세가지 정체성을 확보하고 보니 납작하던 내 하루가 풍성해진 기분이였다. 그리고 그 정체성대로 살고 있기 때문에 진짜로 그런 사람이 되고 있다. 정체성의 중요성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660쪽>
우리는 영혼이자 영적 존재다.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를 알면 모든 것을 균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 우리가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고 행동하면, 우리를 서로 갈등하게 만드는 사소한 일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다.

<661쪽>
당신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하라. “나는 어떤 환경에서든 이미 이런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사람처럼 꾸준히 행동할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처럼 호흡하고, 행동하고, 사람들을 대할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처럼, 존엄, 존경, 연민,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 스스로의 성공, 성장, 변화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될 거라고 예상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진짜로 되고 싶은 사람이 “친절한 사람, 화내지 않는 사람, 마음의 평화로운 사람” 이란걸 알고 좀 당황스럽다.  나는 착한 사람이 되고 싶은거였구나?!!! 겉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건 너무 쉽다(평판관리로 눈속임 가능). 모든 나의 행동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진짜 오래전 20대시절 내 일기장에도 간절한 바람이 적혀있다. ”언행일치 말고 심행일치“ 20년이 흘러도 해결 못한 문제로구나! 책의 조언대로 내가 이미 심행일치 한 사람처럼 행동해보려고 노력을….. 해야 되겠다.


Part 3 삶을 바꾸는 7일 훈련

19장 감정적 운명 : 진정한 성공을 만드는 유일한 길

<665쪽>
이제 습관적으로 경험하는 부정적 감정 패턴에 대처하기 위한 능동적인 계획을 세울 차례다.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감정상태에서 보내는 시간의 양과 질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667쪽>
첫날 하루 동안에는 당신을 제한하는 옛 감정을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는 새 감정으로 대체하고, 이 새로운 패턴이 지속될 때까지 조건화하라.

20장 육체적 운명 : 고통의 감옥인가, 기쁨의 궁전인가

<668쪽>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동을 만들기 위해 신경계를 조건화 시키는 법을 배운 것처럼, 당신이 경험하는 육체적 운명은 원하는 수준의 에너지와 체력을 얻기 위해 신진대사와 근육을 얼마나 조건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679쪽>
준비운동 15분, 권장 심북수 구간에 달하는 유산소 운동 20분, 몸풀기 15분을 1주일에 적어도 세 차례

21장 관계의 운명 : 함께하며 사랑하는 곳

<686쪽>
관계를 지속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관계를 뭔가를 취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뭔가를 베풀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이다.

22장 재정적 운명 : 부를 향한 작은 발걸음

<693쪽>
대부분의 사람이 재정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그들이 더 많은 돈을 벌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현재 사는 데 필요한 것 이상의 돈을 버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혼재된 감정을 연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694쪽>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질투함으로써, 당신이 원하는 재정적 풍요를 피하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돈을 벌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단지 돈을 버는 일이 너무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부의 창출을 위한 5가지 기본 교훈>
1.부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 키우기
2.부를 유지하기: 버는 것보다 적게 쓰기
3.부를 늘리기 : 소득의 최소10프로는 투자하기
4.부를 지키기 : 정직하기
5.부를 즐기기 : 기부하기, 자신에게 깜짝 보상 해주기

<714쪽>
진정한 부는 돈이라는 실체가 아니라 절대적 풍요를 느끼는 감정이다. 우리는 선조들이 전해주는 유산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그리지 않은 훌륭한 예술 작품들, 우리가 작곡하지 않은 음악들, 우리가 짓지 않은 위대한 교육 기관들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 당신이 이 모든 것을 누리는 부유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부를 마음껏 즐겨라. 그 모든 것이 당신이 소유하는 풍요로움의 일부라고 생각하라. 이런 감사이 마음은 더 많은 것을 창조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23장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행동강령

<716쪽>
우리는 스스로에게 약속한 가치를 지키며 살 수 있는 명확한 방법과 실제로 그 가치를 성취하고 있는지 여부를 매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720쪽>
낙관주의자 클럽 신조
-모든 것의 밝은 면을 보며 낙관주의를 실천하기
-자신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기
-걱정할 필요 없을 만큼 대범하게 살고, 분노할 일이 없을 만큼 고상하게 살며, 두려워하지 않도록 힘을 기르며, 고통이 틈탈 여지없이 행복하게 살기.
 
<721쪽>
과제 : 매일 경험하기로 약속한 감정상태의 목록 만들기
 
📝 감사, 쾌활함, 우아함, 친밀감, 충만감, 편안함, 친절함
감사 : 오늘 하루를 시작하고 끝냄에 감사하다.
쾌활함 : 발걸음이 가볍다.
우아함 : 나쁜 감정을 잘 소화한다. 천천히 말한다.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친밀감 : 매일 최소 10초 이상 가족들 3명과 눈을 마주 본다.
충만감 : 알찬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긍정적 감정을 다 경험했다.
편안함 : 잠자리에 들었을 때,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다.
친절함 : 공감과 경청한다.
 
24장 시간과 삶을 통제하라.


<725쪽>
.. 과거에 생각이 머무는 한 스트레스도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들의 생각을 현재로 전환시키거나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도록 전환하면, 감정상태를 즉시 바꿀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생각이 어떤 시간대에 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727쪽>
당신의 시간을 진정으로 통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의 일정을 매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긴급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다.
 

25장 휴식과 놀이: 하나님도 하루를 쉬셨다.

 

<729쪽> 

재미있는 일을 계획해서 그대로 실행하거나, 아니면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무언가를 해보라. 무슨 일이든, 즐겨보라

 

📝주말엔, 딸이랑 다이소 데이트, 저녁엔 부루마블 1시간, 이것이 일이 아니라 나에게도 휴식이자 놀이라고 생각해 본다.


PART 4 운명에서 배우다
 
<738쪽>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우리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 이 모든 문제들은 바로 우리 인간이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행동의 결과다.
📝 '내 발등 내가 찍었다'. 이런 속담을 곱씹는 순간들이 있다. 대체적으로 화가 날때이다. 내가 지금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 남편이랑 결혼 한 이유 모두 나의 선택의 결과임을 직시했을 때, 그 모든 원망은 나 스스로에게 쏟아졌고 우울했다.그리고 체념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수 없이 반복했다. 이제 이런 과정을 그만하고 문제해결을 한 행동으로 나서야겠다.
 
<771쪽>
나는 고통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그들의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끊임없이 삶의 불공평함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 평생 누구에게도 상처를 준 적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강도의 총에 맞아 죽는단 말인가?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의 의미와 목적을 모두 다 알 수 없다. 그것은 신앙에 대한 궁극적인 시험일 뿐이다. 우리 모든 사람이 각각 다른 시간에 각각 다른 교훈을 배우기 위해 이 땅에 살고 있다는 것,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은 우리의 인식일 뿐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당신이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결국에는 최고의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그 경험이 오늘의 당신을 만들었고, 당신을 훈련시켰고, 당신 안의 감수성을 발달시켰고, 당신의 궁극적인 운명의 방향을 설정해주었다. 
 
<773쪽>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품격 높은 거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지금 당장 그렇게 행동하라!
 
<774쪽>
우리는 변화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확실한 건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 그런 긍정적 기대감이 당신을 끝없는 성장과 배움의 길, 영원한 사랑의 길로 이끌 것이다.